석면 함유된 농경지 복원해 주민 건강 보호
[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보령석면광산 1~2공구 토양개량복원사업 실시설계(변경)용역’ 현장 중간심의를 30일 개최했다. 중간심의는 충남 보령시 청소면 면사무소에서 공단 직원 및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향후 사업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주민의 애로사항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용역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석면이 함유된 광산지역의 농경지를 경제성, 시공성, 지속성 등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복원함으로써 광산지역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환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승권 광해사업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 될 수 있도록 현장 중간심의를 활성화 하겠다”라며 “사업이 착공되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투명한 광해방지사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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