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중경상… 고의사고로 추정

▲ 19일 밤 울산 중구 우정동의 한 주택에서 고의사고로 추정되는 가스폭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밤 9시34분께 울산 중구 우정동의 한 주택에서 가스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는 사고 주택에 거주하는 기 모 씨(42세)가 여자친구와 전화로 싸운 뒤, 홧김에 LP가스에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져 고의사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폭발 현장에 있던 기 씨가 3도 화상을 입었고, 인근 주민 5명도 파면에 맞아 다쳤다.

폭발로 인해 주택은 기울어졌으며, 이웃집 창문 등도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재산피해는 2683만원(소방서 추산) 가량이다.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