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건설업체 경영환경 개선되길

[에너지신문] 1300여 가스건설업체와 6500여 기계설비업체를 대신해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과 새정부의 출범을 축하드립니다.

우리는 지난 6개월 동안 대통령 탄핵과 보궐선거라는 국가 초유의 경험을 해야 했고, 국민들의 바램과 희망 속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통령을 선출하였습니다. 이제는 갈등과 반목을 접고, 모두의 뜻을 모아 위기의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건설산업은 인간의 삶의 질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감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선거를 치루는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성장해 강해져야 경제체질이 강해진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애정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건설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위기의 시기를 걷고 있는 상황입니다. 건설업계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발주제도 개선에 따른 합리적인 건설정책이 추진돼야 하며 제값 받고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풍토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새 정부에서는 설비공사 분리발주를 비롯해 주계자 공동도급 확대 등 지금까지 꾸준히 건의했던 주요 정책과 과제가 받아들여져 중소 건설업체들의 경영환경이 개선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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