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사고 606건 중 100건 부탄캔 사고

▲ 이권태 검사부장이 대학생들을 상대로 안전사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지사장 김명진)은 10일 홍익대학교에서 학생 및 학교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동식 부탄연소기 안전사용에 관한 교육을 시행했다.

이 안전교육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하는 홍익대 대동제를 앞두고 축제기간 중 운영되는 주점에서 사용되는 이동식부탄연소기에 대한 사고사례, 올바른 사용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 졌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이권태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 검사부장은 최근 5년 동안 일어난 가스사고 606건 중 중 약 18%에 달하는 100건이 휴대용가스레인지 부탄캔 사고로 이루어 졌다며, 이 사고의 75%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고의 약 5%는 학교 행사 중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하고 화상 등 부상 후유증을 염두하고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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