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스마트고객센터 서비스 전국 확대 시행

▲ 스마트한전 앱 화면.
[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오는 4월 1일부터 기존 전화 위주의 상담에서 벗어나 인터넷과 모바일 기반의 채널을 이용, 양방향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스마트고객센터'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한전은 최근 ICT 기술발전과 더불어 인터넷, 모바일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마트고객센터시스템을 구축,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했으며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확대 시행에 들어간다.

한전의 스마트고객센터 상담 서비스는 인터넷 사이버지점 모바일 앱인 '스마트한전'과 핸드폰 SMS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상담서비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인터넷은 PC에서 한전 사이버지점(http://cyber.kepco.co.kr)에 접속, 회원 가입 후 이메일과 채팅 상담이 가능하다. 모바일은 스마트폰에서 스마트한전 앱을 설치 후 사이버지점 회원으로 가입하면 이메일과 채팅, 문자 상담이 가능하다. 핸드폰은 회원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지역번호-123’로 SMS를 보내는 방식으로 전 국민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다.

한전은 본 서비스 시행으로 특히 요금납부 마감일과 정전사고 시 고객센터 전화 상담이 폭증하여 상담원 연결이 지연되는 고객의 불편을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전은 고령화시대에 따라 만 6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복잡한 ARS 메뉴를 거치지 않고 상담사와 바로 연결하는 '실버고객 바로 상담 서비스'를 지난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소통채널 확대를 통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불편 없이 한전과 접촉할 수 있는 상담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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