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심사제 도입 뒤 11억 절감 등 주요성과 담아

[에너지신문] 광해공단이 계약심사제 도입으로 11억에 이르는 절감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2016년 하반기 계약심사 우수사례들을 담은 ‘계약심사 사례집’을 발간·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례집에는 계약심사의 주요성과 공사ㆍ용역 등 분야별 심사결과와 적용기준, 세부 심사내용을 담은 28건의 주요 심사사례가 수록됐다. 더불어 관련 규정과 공단 자체품셈 기준을 실어 계약심사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계약심사 실적으로는 용역 7800만원, 공사 10억 6200만원을 절감했으며 불필요한 공정을 삭제하고 현장여건에 불합리한 공정을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의 계약심사제도는 사업비 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준정부 기관으로는 최초로 2016년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례집 발간으로 시공품질 향상 및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향후 관련 협회 등에 배포해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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