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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국내 전기차 충전방식 '콤보 1' 통일
20일 제주서 '전기차 국제표준 포럼'서 국표원 밝혀
2017년 03월 20일 (월) 11:13:00 최인수 기자 ischoi@i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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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제주 서귀포시 여미지 식물원에서 열린 '전기자동차(EV) 사용자(User) 포럼'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일에는 '전기차 국제표준 포럼'이 열려 전기차 국제 표준에 대한 열띤 논의가 열린다.

[에너지신문] 오는 4월부터 우리나라의 전기차 충전방식이 '콤보 1'로 통일화된다.

세계 전기차 산업 및 표준화 동향을 업계에 전파하고 표준화 관련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2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기차 국제표준 포럼’에서 김동호 국가기술표준원 기계소재표준과장은 한ㆍ중ㆍ미ㆍ일의 전기차 표준화 현황을 비교ㆍ분석하고, 우리나라 전기차 충전방식을 ‘콤보 1’으로 통일화하는 한국산업규격(KS) 개정 확정고시를 올해 4월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신성장 동력 중 한 분야인 자율주행자동차 표준화를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도 설명했다.

전기차 국제표준 포럼은 프란스 프레즈백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사무총장, 원희룡 제주지사, 강병구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 미국ㆍ일본 자동차공학회, 한국 지엠(GM),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산ㆍ학ㆍ연ㆍ관 전문가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의 탄소없는 섬 구축 과정에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표준을 선도적으로 개발ㆍ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국제전기기술위원회 회장,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국가기술표준원장과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개최한 것이다.

이날 강병구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기차 보급ㆍ확산을 지원하기위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표준화기구(ISO) 등의 국제표준화 활동 강화와 우리나라 전기차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무선충전, 배터리 등과 관련된 국제표준을 국가표준으로 적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란스 프레즈백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스마트 그리드ㆍ스마트 에너지, 전기차 네트워크, 재생 가능한 에너지발전 등의 분야에서 국가기술표준원을 통해 국제전기기술위원회 국제표준 및 시스템 표준화 작업과 관련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사 슈나이더 미국자동차공학회(SAE) 전기차 무선충전분과 의장은 자기유도(magnetic induction)ㆍ자기공진(magnetic resonance)방식을 이용한 무선충전기술의 표준화 추진 및 무선충전의 국제 산업화 현황에 대해 발표했으며, 요이치 스즈끼 일본자동차공학회(JSAE)의 전기이륜차 의장은 전기이륜차 급속 충전기술(DC Charging) 및 성능안전기준(UN R136) 등 국제 표준화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대림자동차는 고속형(Zappy, 8월 출시), 저속형(Appeal, 5월), 전기킥보드(Pastel, 5월) 등 올해 판매예정인 전기이륜차를 제4회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한국전지산업협회(김유탁 부장),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이현기 실장), 한국과학기술원(유우열 교수), 한국 지엠(GM)(김형민 차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고병각 팀장) 등 국내 연사들도 참석해 배터리ㆍ충전인프라ㆍ성능개발ㆍ기능안전 등 전기차 핵심분야의 국내외 기술 및 표준화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내외 전문가가 정례적으로 전기차 산업기술 및 국제표준화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ㆍ국제표준화기구(ISO) 전기차 분야 국제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한ㆍ미ㆍ일 등 주요국가와 표준화 협력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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