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ER 2017' 21일 개막...22개국 580개차 참여

▲ 지난해 열린 AMPER 2016 전시장 전경.

[에너지신문] 체코 최대 전자기기 및 관련 기술 박람회인 ‘2017 프라하 국제 전기 전자기술 박람회(AMPER 2017)’가 오는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프라하 브르노 Brno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다.

지난 1993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는 AMPER 2017은 전기ㆍ전자기술 관련 전시회로써는 체코 및 중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전시회로 매년 약 4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하고 있다.

전력 생산 기술, 케이블, 자동화 기술, 조명기기 및 시스템, 보안 기술 등 총 15개 분야로 나눠 개최되는 전시회는 해가 갈수록 세계 트랜드에 따라 스마트 시티, 자동화 기술 분야가 두드러지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전시회는 지난해 규모와 비슷하게, 올해 역시 약 22개국 580개사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주최자 예상 방문객은 4만 5000여명으로 예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특히 본 전시회에는 스위스 ABB, 독일 지멘스, BALLUFF, LAPP그룹 등 전기ㆍ전자기술 관련 세계 주요업체가 다수가 지속적으로 참가해 오고 있어 더욱 기대가 높다.

AMPER 2017이 열리는 체코는 서유럽과 동유럽, CIS지역을 잇는 실직적인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유럽에서 프랑스와 독일에 이어 상위 3위의 전력 수출국이다. 또한 유럽 통합전력망을 통해 주변국들과 전력을 융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체코 및 서유럽, 동유럽,CIS 지역의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