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의 40%가 참여, 연말엔 ‘3억 7천만원’ 달성할 듯
[에너지신문]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정철길)이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을 11년째 이어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전 사업장 구성원 대상으로 진행한 ‘1인 1후원계좌’ 모집 공고에 금년 역대 최대인 2400명이 넘는 기부자들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의 40%에 육박하는 수치로, 작년 대비 500명가량 증가해 금년 모금액도 처음으로 3억을 돌파한 3억 7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007년 이후 11년째 진행된 SK이노베이션의 ‘1인 1후원계좌’ 모금은 자율적으로 기부금액을 정할 수 있고, 소아암 어린이·학대피해노인 의료비·산간오지 장애인 의족수리·네팔 오지 지역 교실 건축·여성, 청소년 직업교육 등 직접 후원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1인 1후원계좌 모금’은 이제까지 20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이 외에도 ‘04년 전사적 자원봉사조직인 SK1004단을 발족, 전국 68개 봉사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발달 장애 아동과의 파트너링 관계를 유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관해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지난 해 구성원 100%가 봉사활동에 참여한 데 이어, 자발적인 구성원 기부금 참여가 2천명을 넘겼다”라며 “사회공헌에 대한 구성원의 참여 확대는 사회적 책임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회사의 조직문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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