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C2021 운영위원회' 본격 가동…IGU 부회장국 역할 수행도 ‘최선’

▲ 총회를 주재하고 있는 이승훈 한국가스연맹 회장(맨 가운데) .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연맹(회장 이승훈)은 WGC2021의 성공적인 개최와 IGU(국제가스연맹) 부회장국으로서의 차질 없는 업무수행을 위해 올해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스연맹은 17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하는 한편, WGC2021 조직위원회의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연맹은 올해 IGU 본부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WGC2021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IGU 회장, 부회장, 사무총장, 조정위원장, 부조정위원장, WGC2021 조직위 사무총장, WGC2024 조직위원장, IGU 이벤트 디렉터 등으로 구성된 'WGC2021 운영위원회'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위원회는 IGU 총회, 이사회와 병행해 매년 2회 열릴 예정이며, WGC2021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주요사항을 협의, 조언하게 된다.

가스연맹은 또 기존 조직위원 외 가스산업 전 분야를 대상으로 조직위원회 참여를 요청하고, 개최도시인 대구시와의 업무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IGU 부회장국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서는 올해 IGU 회장단 슬로건 및 전략가이드라인 수립에 나선다. 설문조사 결과 및 IGU 차기 분과위원장 회의결과 등을 고려해 수립될 한국 회장단의 슬로건 및 전략가이드라인은 오는 10월 도쿄에서 열리는 IGU 이사회 및 총회에서 보고될 예정이다.

아울러 연맹은 올해 2018~2021 TWP(Triennial Work Program)의 기획과 IGU 조정위원회 관련 업무수행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한국가스연맹이 17일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있다.

이승훈 가스연맹 회장은 "올해는 WGC2021 조직위원회의 본격적인 업무 돌입과 차기 IGU 회장직을 물려받는 중요한 한 해로 오늘 확정한 사업계획들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APGC 행사 또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맹은 이날 임기가 만료된 이갑재 현대LNG해운 대표, 하영봉 GS에너지 대표, 김한배 대성청정에너지 대표, 그라함 도즈 액손모빌코리아 대표 등 임원을 연임하고, 황인규 충남도시가스 대표를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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