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국 순회설명회 스타트...'성공사례 창출' 목표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신산업 지원사업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차 순회설명회에 이어 15일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부산, 나주 등 5개 지역에서 2차 설명회를 갖는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순회설명회는 금융지원, ESS(에너지저장장치) 및 전기차충전소 설치보조, 지자체연계 사업지원,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 구축과 에너지저장장치 특례요금제까지 에너지신산업 관련 모든 인센티브를 설명하는 자리다.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요자의 투자비 부담을 줄이고 혜택은 대폭 늘리는 실제 사례를 상세히 설명하고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의 직접 연결을 위한 현장 상담창구를 운영해 투자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ESS,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공급기업들의 1:1 상담을 통해 수요기업의 맞춤형 에너지절감 설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기본요금 할인액 3배 확대 △충전요금 50% 할인 △ESS 사용량이 계약전력의 10% 이상시 기본요금 추가할인 등 올해부터 실시되는 ESS 요금제도를 통해 수요자들의 부담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급속 전기차충전기 구축지원 신설(50% 보조, 총 40억원 규모) △지역연계 에너지신산업 지원 확대(2016년 67억원→2017년 112억원) △ESS, FEMS 구축지원 확대(2016년 60억원→2017년 68억원) 등 총 443억원 규모의 보조사업 신설‧확대로 에너지신산업 확산 탄력을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 시장 수요를 적극 견인, 다양한 수요처에 에너지신산업 성공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정부가 집중 지원에 나서고 있어 투자비 부담으로 망설였던 수요기업들이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으로 변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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