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조명광고 간판 LED교체 공모사업 선정

전북도는 지식경제부에서 추진한 에너지절약 및 쾌적한 도시경관개선을 목적으로 공모한 '조명광고LED 교체사업'에 응모, 남원시가 제출한 조명광고 LED 교체사업이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5일 밝혔다.

조명광고 LED 교체사업 공모전은 16개 시·도 지자체가 응모해 지자체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집중됐으며 도는 사업준비 단계에서부터 관계전문가 자문 및 지역주민협의체 구성 등으로 관광허브 도시인 남원시에 걸맞는 사업계획을 수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야간조명 사용이 많은 도로 상가등 간판이 밀집된 지역을 위주로 판류형 형광등 배면간판을 문자형 LED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지원조건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5:5 매칭조건으로 사업비가 지원된다.

본 사업 추진으로 에너지절약은 물론 도시경관 개선에도 효과가 기대되며 올해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청결하고 아름다운 관광도시 만들기 위한 간판정비의 필요성을 인식, 시의 중점사업으로 남원시 중심거리인 ‘시청로~남원대교 1.4km’를 ‘간판선진화 사업 구간’으로 정하고 기 간판시범거리 사업을 완료했으며 주민들의 자연스런 동참을 이끌어낸 결과로 깔금한 도시 이미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국비2억, 지방비2억 총4억을 들여 춘향로 동림로등 0.4㎞ 200여개 업소 374개 판류형 간판을 LED간판으로 정비해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조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남원시 만들기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공모에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성공적 으로 사업을 마무리 하고 2012년도에도 공모사업 대한 동향 파악등 및 자료 수집등을 통해 보다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