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 통해 신뢰와 사랑을 얻겠습니다"

▲ 청렴 서한문
한국석유관리원 강승철 신임 이사장이 22일 정유사, 수입업체, 주유소, 충전소 등 4500여개의 품질검사 수검업체를 대상으로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담은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

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취임한 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업무역량은 물론 높은 수준의 사명감과 윤리의식이 요구된다”며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청렴한 석유관리원,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얻는 석유관리원’으로 만들어가자”고 윤리경영을 강조한 바 있다.

강 이사장은 이번 서한문을 통해 ▲모든 업무 프로세스와 제도 재점검을 통해 부조리한 요인 철저히 제거 ▲윤리교육을 통한 임직원의 올바른 가치관과 태도 확립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 ▲잘못된 관행을 윤리적인 기준에 맞춰 적합하게 수행할 것을 약속하고, 이를 적극 실천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관으로 더욱 성장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나, 청렴도 평가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올해 업무 시작에 앞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윤리교육과 윤리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윤리의식을 각인시키는 등 연초부터 강도 높은 청렴실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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