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만료 앞둔 김성문, 권정락 이사 후임 공모절차 돌입
내부 승진 유력, 59~61년생 4~7명이 유력 후보로 물망

▲ 김성문 기획관리이사
[에너지신문] 향후 2년간 한국가스안전공사를 새로 이끌어갈 새로운 임원진으로 누가 선정될까?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가 내년 1월 11일부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성문 기획관리이사 및 권정락 기술이사의 후임을 선정하기 위해 22일 정식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달 박장식 이사 후임으로 취임한 산업통상자원부 출신의 오재순 안전관리이사가 새로 취임했다. 때문에 앞으로 새로 임명될 2명의 임원진은 공사 내부 출신이 유력시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상임이사의 자격요건은 ▲고위 경영자로서의 조직관리능력 ▲관련분야 전문지식과 경험 ▲전략적 사고 및 비전제시 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을 갖춘 인사로, 특히 정부(인사혁신처, 산업통상자원부 등)가 실시하는 역량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 권정락 기술이사
현재 내부적으로 정부 역량 평가를 통과한 후보자는 임원 후보자로는 김한국 충북지역본부장(59년생), 이상무 서울지역본부장(60년생), 이연재 가스안전연구원장(60년생), 양해명 경기지역본부장(59년생)(가나다순) 등이 있다.

여기에 60년생과 61년생으로 권기준 검사지원처장, 정해덕 울산지역본부장과 허영택 경남지역본부장 등이 역량 평가를 치뤘거나 현재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져 내부적으로도 각축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가스안전공사 조직 내에서는 61년생의 경우 현재 임원진의 임기가 2년이라 조기 임원에 선정될 경우 최대 4년 이상 퇴직을 빨리 해야 하기 때문에 59년생 또는 60년생이 차기 임원 후보에 적극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차기 임원진에 대한 전체적인 윤곽은 오는 12월 5일까지 응모서류 마감현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임기를 마친 김정규 감사에 대한 후임인선 작업도 진행 중이다. 현재 응모자 중 3명이 최종후보자로 압축돼 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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