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불화질소(NF3) 세계시장 점유율 40% 달성

▲ SK머티리얼즈의 박종흥 전무가 ‘제9회 반도체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에너지신문] 반도체 제조용 특수가스의 국산화에 성공한 SK머티리얼즈의 박종흥 전무가 ‘제9회 반도체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은 27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반도체의 산ㆍ학ㆍ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반도체의 날‘ 행사를 갖고 끊임없는 도전과 기술혁신을 통해 녹록치 않은 대내외 상황을 극복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반도체의 날’은 반도체 수출이 최초로 100억불을 돌파한 1994년 10월을 기념해 2008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날 산업부는 반도체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반도체산업 발전에 공적을 남긴 유공자 41명에 대해 포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세계 최초 10나노급 D램과 4세대 적층 낸드플래시 메모리 개발, 10나노 로직공정을 개발한 공로로 삼성전자의 정은승 부사장에게 수여했다.

세정ㆍ코팅 원천기술 확보해 국내 최초 반도체 제조용 핵심부분품 국산화에 성공한 (주)미코의 전선규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 세계 최초 TSV 기술 기반 초고속 메모리반도체(HBM) 개발에 기여한 SK하이닉스의 전준현 상무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밖에도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3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33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SK머티리얼즈의 박종흥 전무는 반도체 제조용 특수가스의 국산화에 성공해 삼불화질소(NF3) 세계시장 점유율 40%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주형환 장관은 축사를 통해 2년 연속 수출 600억불을 달성한 우리 반도체 산업의 성과를 치하하고, 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민간의 자발적인 펀드 조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제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라 인공지능ㆍIoTㆍ가상현실 기술이 폭발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그 핵심부품인 반도체 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펼쳐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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