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자원 산업 발전 기여 당부"

[에너지신문] 에너지신문의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에너지신문은 2010년 창간 이래 지금까지 깊이 있고 넓은 식견으로 바르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해왔습니다. 에너지·자원 산업의 발전을 위해 건전한 비판과 공정한 보도를 해 주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유가를 비롯한 자원가격의 약세와 글로벌 경기불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자원개발 업계는 경영 실적 저조와 정부의 예산과 세제지원 중단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반면 글로벌 자원개발 기업들은 저유가 시대의 생존전략으로 M&A와 중장기적 투자 전략 수립에 나서고 있고 우리와 같이 자원확보가 필요한 일본은 정부의 지원자금 규모를 확대했습니다. 자원보유국인 중국은 국영석유회사의 수익성이 악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자산인수를 통해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자원 다소비형 산업구조를 가진 자원수입국으로 에너지·자원시장의 환경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으므로 산업발전의 근간이 되는 자원개발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합니다.

에너지신문이 앞으로도 정확한 보도와 해외자원개발의 재도약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에너지신문의 창간 6주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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