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전국 지자체에 우수사례 전파

[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이 스마트오피스 구축 사례를 발표하고 스마트오피스 현장을 개방했다.

동서발전은 30일 전국 지자체 정부3.0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대강당에서 '제5차 지자체 정부 3.0 우수사례 공유마당'을 개최했다.

지자체 정부3.0 우수사례 공유마당은 행정자치부와 지자체가 공동 추진하는 행사로 실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정부 3.0 우수사례를 발굴, 전국 지자체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

동서발전은 이날 행사에서 정부 3.0 우수사례로 공기업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오피스 구축을 통한 오픈 컴퍼니(Open Company) 구현'을 주제로 발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울산, 대구남구, 전남 순천의 정부3.0 대표 우수 사례를 발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서발전의 스마트오피스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유연좌석제를 도입해 고정된 장소에서 일하는 방식을 탈피하고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해 조직 내 소통과 협업을 이끌어내는 일터 형태다.

또한 유무선 전화를 통합, 국민과의 24시간 소통채널을 마련하고 회사 편의시설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과감히 개방함으로써 국민과의 벽을 허무는 등 정부3.0 대표 우수사례로 꼽힌다.

최근 동서발전은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을 구축, 한층 고도화된 스마트워크 환경을 조성하는 등 유연하고 수평적인 기업문화 혁신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포함, 현재까지 약 1000여명이 스마트오피스 견학을 다녀갔다는 것이 동서발전의 설명이다.

동서발전은 행자부 주관 2015년 정부3.0 평가에서 116개 공공기관 중 1위, 2015년 스마트워크 경진대회에서 공기업부문 최우수상 수상, 2016년 정부3.0 국민체험마당 공공기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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