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 갖고 초대 위원장에 예스코 최광원 노조위원장 선출
[에너지신문] 전국도시가스노동조합연맹이 공식 출범했다.
전국도시가스노동조합협의회는 24~26일 광주 5.18기념관에서 중앙간부 수련회와 함께 ‘전국도시가스노동조합연맹’의 공식적인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회에서 연맹으로 출범하게 된 전국도시가스노동조합연맹의 초대 위원장으로는 예스코 노동조합의 최광원 위원장이 선출됐다.
또 수석부위원장에 해양도시가스 한원택 위원장, 부위원장에 서울도시가스 허인철 위원장, 사무처장에 코원에너지서비스 박찬영 위원장, 회계감사에 충남도시가스 임현석 위원장이 선출돼 앞으로 임기 2년의 연맹을 이끌 예정이다.
초대위원장으로 선출된 최광원 위원장은 출범식 기념사에서 “열악한 환경과 부족한 인력, 목숨을 건 위험 속에서도 오직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맡은바 책임을 다하는 전국 도시가스 노동자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에 지금도 현장에서 자부심을 갖으며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밝히고, “안전점검원의 감원만을 목적으로 한 도시가스사업법 시행령을 개정안을 철회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도시가스를 안전하게 공급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것도 우리가 할 일”이라고 강조하며 “그런 의미에서 5.18정신을 계승한 전국도시가스노동조합 연맹의 출범은 그 어느 때 보다 의미가 있고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출범식에 앞서 진행된 간부수련회에서는 역사바로알기의 일환으로 5.18교육관 위인백 관장을 초청, 특강을 통해 5.18 민주항쟁에 대한 발자취를 더듬는 시간을 가졌다.
김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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