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 갖고 초대 위원장에 예스코 최광원 노조위원장 선출

▲ 전국도시가스노동조합연맹이 공식적인 출범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전국도시가스노동조합연맹이 공식 출범했다.

전국도시가스노동조합협의회는 24~26일 광주 5.18기념관에서 중앙간부 수련회와 함께 ‘전국도시가스노동조합연맹’의 공식적인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회에서 연맹으로 출범하게 된 전국도시가스노동조합연맹의 초대 위원장으로는 예스코 노동조합의 최광원 위원장이 선출됐다.

또 수석부위원장에 해양도시가스 한원택 위원장, 부위원장에 서울도시가스 허인철 위원장, 사무처장에 코원에너지서비스 박찬영 위원장, 회계감사에 충남도시가스 임현석 위원장이 선출돼 앞으로 임기 2년의 연맹을 이끌 예정이다.

▲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는 전국도시가스노동조합연맹 간부들.

초대위원장으로 선출된 최광원 위원장은 출범식 기념사에서 “열악한 환경과 부족한 인력, 목숨을 건 위험 속에서도 오직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맡은바 책임을 다하는 전국 도시가스 노동자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에 지금도 현장에서 자부심을 갖으며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밝히고, “안전점검원의 감원만을 목적으로 한 도시가스사업법 시행령을 개정안을 철회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도시가스를 안전하게 공급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것도 우리가 할 일”이라고 강조하며 “그런 의미에서 5.18정신을 계승한 전국도시가스노동조합 연맹의 출범은 그 어느 때 보다 의미가 있고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출범식에 앞서 진행된 간부수련회에서는 역사바로알기의 일환으로 5.18교육관 위인백 관장을 초청, 특강을 통해 5.18 민주항쟁에 대한 발자취를 더듬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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