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상임감사위원 출신 전문경영인

한국석유관리원 신임 이사장으로 강승철 前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51·사진)이 12일 취임한다.

강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학·석사 및 UC 버클리 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후변화 및 에너지대책 T/F 상임자문위원,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을 역임했다. 또 제14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상임위원, 서울 미래경제포럼 대표, 서울대 경영대학 초빙연구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에너지분야 전문가이자 전문 경영인이다.

강 이사장은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한국의 석유산업을 세계 최고로 우뚝 세우기 위해 석유관리원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지식, 소신을 바탕으로 임직원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승철 이사장의 취임식은 12일 오전 10시 석유관리원 본사(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사랑나눔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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