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전문위원회 열고 가스사고 예방·과학적 사고원인 규명 토론

▲ 21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고조사 전문위원회 회의에서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가스폭발사고 등 최근 잇따른 대형 사고와 관련한 원인을 밝히고 예방법을 찾기 위해 21일 사고조사 전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열린 이번 전문위원회 회의에는 정부 및 학계 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 15명이 참석해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사고와 올해 가스사고 현황을 분석하고, 가스사고 예방 대책과 가스사고 통계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건설현장 등에서 사용하는 이동형가스시설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해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대안 마련을 위한 토의를 가졌다.

이날 박장식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사고통계 분석과 사고원인 규명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가스사고 현황을 다양하고 세밀하게 분석해 유사사고는 반드시 예방하고, 과학적인 사고원인규명을 통해 다양한 문제점을 빠짐없이 도출해 예방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