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와 함께 환경정화사업 공동 추진

▲ 행복홀씨 입양사업 MOU에 참석한 각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남동발전(KOEN)이 환경정화사업인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동참한다.

남동발전과 경상남도는 23일 경남 고성군 연화산도립공원에서 손광식 기획관리본부장, 류성대 삼천포본부장, 조규일 경상남도서부부지사, 최평호 고성군수 및 고성군 57개 시민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홀씨 입양사업’ MOU를 체결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행정자치부와 지자체 주관 사업으로 주민, 기관, 단체 등이 공원, 지역명소 등의 특정장소를 지정(입양) 받아 자율적으로 청소, 꽃 가꾸기 등 주변환경 개선 동참을 유도하는 환경정화사업이다.

깨끗한 환경이 민들레 홀씨처럼 지역 곳곳에 퍼져 나가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행복홀씨 입양사업’으로 명명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KOEN은 연화산도립공원을 행복홀씨 입양지로 분양받았고, 2년간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지역단체와 협업해 자연친화적등산로 복원사업, 태양광 가로등 설치, 쉼터조성 등 다양한 콘텐츠의 정부3.0 기반 맞춤형서비스를 시행해 연화산도립공원을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지역의 명소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손광식 기획관리본부장은 "남동발전은 이번사업을 ‘KOEN 행복홀씨 프로젝트’로 명명하고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민관협력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입양사업 1호인 연화산도립공원에 그치지 않고 전사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올해 초 ‘Clean & Smart Energy Leader’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고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친환경에너지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특히 다양한 환경보호프로젝트를 전개, 에너지공기업으로서 환경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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