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총 12MW 납품 예정...中 시장 노크

[에너지신문] 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대표 이완근)는 23일 공시를 통해 중국 태양광 대표기업인 롱지와 태양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16년 하반기에 납품할 계획이며, 공급 물량은 12MW이다. 롱지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단결정 잉곳과 웨이퍼 생산 기업이다.

현재 증설을 진행중인 신성솔라에너지는 생산성 증가에 따른 연간 생산가능량을 넘는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2개월간 올해 공급 예정인 모든 물량의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한 신성솔라에너지는 증설 장비의 순차적인 설치와 생산성 증가로 올해 공급 예정 물량을 12MW 확대하는 추가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미국, 유럽 및 일본 지역의 수출에 집중하던 기업은 중국 및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 확대에 의의를 뒀다. 

지난해 생산량 기준으로 중국은 전세계 모듈 생산량 중에 73%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이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이번 계약 체결로 중국 시장 진출로의 문을 두드렸다는 평가다.

신성솔라 관계자는 “임직원의 노력으로 생산성이 증가하면서 추가 계약을 달성 할 수 있었다. 순차적인 증설 장비의 도입으로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올해에는 더 좋은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어느 한 지역에 한정된 수출이 아닌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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