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이론 수업 제공…동반성장 강화 박차

▲ 23일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 광산개발 교육에 중소광산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을 듣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중소 광산업체를 대상으로 이론수업을 진행, 역량 강화를 전폭 지원하고 나섰다.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는 2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중소 광산업체를 대상으로 광산개발 전문가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규한)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국내 중소 광산업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정소걸 전남대 교수, 이창우 동아대 교수와 국내 전문컨설팅업체 등 국내 광산개발 전문가 4명이 강사로 참여해 탐사-개발-생산(통기·발파)단계로 이어지는 광산개발 전주기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수업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광산에서는 실무경험을 쌓을 기회는 많지만 전문가로부터 제대로 된 이론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했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분야별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광물공사 동반성장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산업혁신수행사업의 일환으로 기초이론교육에 목마른 중소광산들의 필요를 반영했다”면서 “공사는 올 하반기 중 동반성장 로드맵을 수립해 중장기적으로 중소광산과 국내광업계가 함께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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