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일리노이 주립대 풍력교육 프로그램 지원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신재생에너지 글로벌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전문가 해외연수·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8일~13일까지 6일동안 진행하는 풍력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15인을 선정하고 비용을 지원한다.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신재생에너지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인재 육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만큼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한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이번 풍력 교육프로그램에 협력하는 일리노이 주립대학은 일리노이주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대학이며 신재생에너지분야를 특성화시켜 신재생에너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담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은 일리노이 주립대학 신재생에너지센터와의 MOU를 체결, 향후 지속적으로 풍력 뿐만 아니라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전반에 걸쳐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의 질을 높여 미국진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풍력 교육 프로그램은 미국의 전력 현황, 풍력산업 전망과 정책 및 송배전 등 국내 업계가 미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제공 및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미국의 주별 풍력에너지 사례 검토 및 미국 내 공급의무화제도(RPS)의 이해, 미래 전망, 다양한 풍력단지 현장 시찰과 패널 토론 등으로 양질의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개발된 풍력 프로그램은 국내 전문가 양성 및 산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신청은 7월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energy.or.kr)를 통해 접수할 예정이며 신청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 게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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