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콘솔데스크 도입해 작업공간 확보

▲ 중앙급전소 콘솔데스크 사진
전력거래소(이사장 염명천)는 지난 6월 중앙급전소의 콘솔데스크를 교체하는 등 계통운영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중앙급전소는 총 30여명의 근무자들이 밤낮으로 하루도 쉬지 않고 교대로 근무하며 전국의 전력계통을 실시간 감시하는 곳으로 근무환경에 따라 근무자의 계통사고 대응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중앙급전소에는 2000년도에 브라운관 모니터를 설치할 수 있는 데스크를 도입해 운영해 왔지만 모니터가 근무자 시야각 보다 낮게 고정돼 근무자들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데스크의 작업공간이 협소해 계통검토 업무 등에도 지장을 초래해 왔다. 또 10여개의 모니터가 떨어져 설치돼 한눈에 계통을 감시하는 데에도 애로가 많았다.

따라서 전력거래소는 모니터를 한 눈에 감시할 수 있고 근무자의 시야각에 따라 모니터를 상하 좌우로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데스크를 도입해 충분한 작업공간을 확보했으며 근무자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최적의 근무환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설계 전에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했으며 샘플 제품을 미리 제작해 직접 사용토록 해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 최종 제품을 제작토록 함으로써 사용자 만족도 제고는 물론 안정된 계통운영에도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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