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S 취득데이터 정확도 향상 위해


전력거래소(이사장 염명천)는 지난 29일 한국지역난방공사, GS파워, 포스코파워, SH공사, 케이파워, 인천종합에너지 등 13개 발전사 소속 발전소의 EMS(계통운영시스템) RTU(원격소장치) 담당 실무자 20여명을 전력거래소 교육센터로 초청, EMS가 각 발전소로부터 취득하는 데이터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EMS가 각 발전소로부터 취득하는 데이터의 정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는 EMS 취득데이터 정확도가 전력계통 및 전력시장의 운영에서 차지하는 중요성과 RTU 관리 방안 등 5개 관련 주제발표와 토의를 통해 회원사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전력거래소 정보기술처 계통시스템팀 이명희 DB담당 부장은 “전력계통의 규모가 커지고 시장운영시스템과 EMS간 실시간 데이터 연계 운영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시장 및 계통운영을 위해 과거 어느 때보다 민자발전사 소속 발전소의 정밀하고 정확한 데이터가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회원사 실무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전력거래소는 앞으로도 EMS 취득데이터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회원사와 공동노력을 통해 현장 실무자들이 전력계통 자료취득 정확도 향상과 취득장애 최소화를 위해 제도적 보완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중앙급전소를 관람해 취득데이터가 계통운영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관심 있게 둘러보고, 전력IT센터를 방문해 현장의 데이터가 EMS설비에 연결되는 것을 직접보면서 IT담당자와 토론을 가졌다.

한 참석자는 "현장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의 안정성과 정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2007년부터 회원사를 그룹별로 나눠 전력IT관련 DB담당 실무자 회의를 시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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