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X, 선진적 전력시장 도약 위한 논의


전력거래소(이사장 염명천)는 지난 6월 23일 미국 최대전력시장 및 전력계통운영기관인 미국 PJM社 인사와 전력시장 운영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이 보다 선진적 전력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시장운영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PJM 전력시장의 전력가격 결정, 비용 평가 및 수요시장 운영 메커니즘에 관한 그동안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우리가 보다 선진화된 전력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조언을 얻을 수 있었던 갚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거래소는 일진전기, KT 관계자를 초청해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 사업화에 대한 자문회의를 별도로 개최했다.
 
Jeremy Lin씨는 에너지저장장치 회의에서 미국 정부의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특히 미국내 배출권거래제(Cap & Trade)가 도입될 경우 전력회사들 사이에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 전망하며 국내 기업 에너지저장장치 분야의 해외 사업 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전력거래소는 PJM과 2007년 국제협력협정을 체결한 후 스마트그리드 사업 협력, 전문가 파견, 교육훈련 프로그램 참여 등 활발한 교류협력을 시행하고 있다.

PJM은 현재 미국 동부 13개주와 워싱턴 DC의 전력계통과 도매전력시장을 관할하고 있으며, 세계 전력산업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기관 중의 하나로 꼽힌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