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ㆍ두중 시공, 2006년 착공해 48개월만에 완공

▲ 23일 평택LNG생산기지 현장에서 18. 19호 저장탱크 준공식이 개최되고 있다.

평택 LNG생산기지 18, 19호 저장탱크 건설공사가 완료돼 23일 현장에서 준공식이 개최됐다.

제2공장 3단계 1차 건설공사의 일환으로 추진된 20만kl급 18, 19호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는 지난 2006월 6월 착공에 들어가 2011년 5월까지 총 48개월만에 위용을 드러냈다.

저장탱크 공사는 2007년 8월 기초파일 항타공사를 시작으로 2009년 지붕 에어라이징을 완료한 후 같은 해 7월 지붕 콘크리트 타설을 완료했다.

이후 지난 4월 쿨 다운을 거쳐 상업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뒤 이 날 준공에 이르렀다.

▲ 이석순 한국가스공사 생산본부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시공은 (주)한양, 두산중공업(주)이 검사 및 설계업무는 가스안전공사, 가스기술공사, 대우엔지니어링 등이 맡았다.

황석구 평택기지건설사무소 공무팀장은 “18, 19호기 저장탱크 건설 시공을 맡은 한양, 두산중공업의 경우 근래 저장탱크 건설공사 수행실적이 없어 유경험자가 적었던 만큼 남다른 노력이 필요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기 공정기간을 맞추기 위해 자재납품 등에 노력을 기울여 저장탱크가 안전, 안정적으로 완료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준공식에서는 탱크가 안전하게 완공되기까지 공로가 큰 평택기지본부 3급 정두철, 4급 최명선 사원이 가스공사 사장상을, 4급 김열호, 박혜영, 6급 권종훈 사원이 생산본부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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