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1000MW급 저열량탄 석탄화력 수출형 모델
지식경제부는 10일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삼척그린파워 종합발전단지 현장에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최연희 의원, 최문순 강원도지사, 협력업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척그린파워 종합발전단지 착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세계에 수출하는 모델(ATP-1000) 발전소 건설' 이라는 야심 찬 목표 아래 전 세계적으로 자원 확보경쟁이 심화되는 현실을 고려, 향후 고열량탄 수급여건이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 20년 후의 연료시장 동향과 기후변화추이를 내다보고 '세계 최대의 4,000kcal/kg 대 저열량탄 발전단지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삼척그린파워 종합발전단지를 석탄재 처리장 없는 발전소,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발전소, 폐수 무방류하는 3無 발전소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기술(CCR) 적용’, ‘방파제를 활용한 해상풍력 및 파력발전’, ‘연료하역부두 양면배치’하는 등 기존발전소와 개념이 다른 친환경 신개념 발전소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건설기간 중 연인원 약 55만명의 인력 투입으로 건설업계 및 주변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투자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한편, 발전소주변지역 지원금 약 1429억원, 지방세 750억원, 지역사회 환원비용 약 1776억원 등으로 삼척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최초로 지역주민의 유치청원에 의해 건설되는 삼척그린파워 종합발전단지는 “발전소가 있어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을 목표로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자체와 교육기관간 협력해 기능인력 양성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개념의 지역지원 사업 모델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과 동반성장하는 발전소를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