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규 사장, "올해 11월말 임기까지 목표 달성할 것"

▲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한국가스안전공사 박환규 사장은 “2일 가스업계를 대표하는 많은 분들을 모시고 제18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라며 “임기가 끝나는 금년 11월 말까지 총량 대비 가스사고 50%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맡은 바 소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2008년 11월 취임한 박환규 사장은 2009년 1월 공사 창립 35년을 맞아 제2창사를 선포하며, 당초 2015년까지 목표로 했던 선진국 수준 가스사고 절반 감축을 임기 내에 조기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후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방안 마련 등 가스사고 감축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09년 가스사고 31% 감축이라는 공사 창립 이래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10% 가까운 추가 감축을 이뤄냈다.

박환규 사장은 “올해는 159억원을 투입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9만여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3천300여곳의 가스시설을 무료 개선해 주는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하는 중요한 해”라며 “후진국형 가스사고를 근절하고 안전관리 선진화 방안을 추진해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목표 완수를 위해 전 임직원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언론의 내년 총선 대비 조기 퇴진설에 대한 일방적인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확인 등 선임 변호사 자문을 통해 민형사상 고발 또는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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