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자협, 회원사 교육, 현장 전문인력 양성에 총력

▲ 해외자원개발협회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에너지신문] 해외자원개발협회가 올 한해 해외자원개발 기반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해외자원개발협회(상근부회장 송재기)는 4일 에너지·자원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협회 사업계획 및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협회는 앞서 지난 2월 23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개정, 임원 선임 및 사업계획 등을 확정한 바 있다.

이날 협회는 올 한해 △회원사 임직원에 대한 수요 맞춤형 교육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네트워크 강화 △대국민 인식 제고 등 해외자원개발 기반 강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특히 올해 회원사 대상 맞춤형 교육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협회가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운영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고용기금을 지원받아 교육생의 교육 참가비를 최소화 하거나 무료 교육으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를 위해 3월 1일자로 교육을 전담으로 하는 ‘교육팀’ 신설, 기존 ‘교육팀’은 자원개발특성화대학사업 등 현장 전문인력 양성 업무를 감안해 ‘인력양성팀’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또 자원개발 지원제도의 일관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석유가스팀’과 ‘광물자원팀’을 ‘개발지원팀’으로 통합했으며, 계획 수립 및 제도 조사·분석 기능에 중점을 두기 위해 ‘기획팀’의 명칭을 ‘기획조사팀’으로 변경하는 등 회원사 지원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일부 직제를 개편했다.

아울러 협회는 자원개발서비스기업 등 중소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중소기업 회원의 회비를 감액하기로 결정, 신규가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가입비도 차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재기 상근부회장은 “현재 해외자원개발 업계가 저유가 및 국정조사 등으로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 한해 효율적인 해외자원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언론에서도 따뜻한 관심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 송개지 상근 부회장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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