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하락 반영 가격 적기 인하 협조 요청

▲ 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정책관(가운데)이 석유 및 LPG 유통업계에 국제 유가의 하락분이 국내 석유제품·LPG 판매가격에 적시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유통업계의 자발적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9일 삼성동 에너지기술평가원 중회의실에서 석유 및 LPG 유통업계 간담회를 열고, 최근 국제 유가의 하락분이 국내 석유제품·LPG 판매가격에 적시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유통업계의 자발적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에서 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정책관은 “판매여건이 유사한 지역 내에서도 주유소별 가격차가 존재하는 만큼 추가적인 가격 인하 요인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향후 석유 및 LPG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알뜰주유소 확산,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경쟁 촉진을 통해 국내 석유가격 인하를 유도, 가격결정의 투명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원철 대한석유협회 전무, 양진형 석유유통협회 상무, 김문식 주유소협회장, 정원철 알뜰주유소협회장, 임총재 일반판매소협회장, 홍준석 대한LPG협회장, 이재홍 LPG산업협회 부회장, 김임용 LPG판매업중앙회장 등 석유·LPG 유통협회 관계자와 송보경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장, 정회환 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 석유 및 LPG 유통업계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 김임용 LPG판매업중앙회장(왼쪽부터), 홍준석 대한LPG협회장 등이 간담회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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