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건설사 대표와 함께 '공정한 경쟁' 다짐

▲ 조석 한수원 사장(가운데)를 비롯한 15개 건설사 대표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경쟁을 다짐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11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현대건설 등 15개 건설사 대표들과 함께 신고리 5,6호기 주설비공사 입찰경쟁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을 다짐했다.

한수원은 신고리 5,6호기 주설비공사에 최초로 ‘기술제안입찰’제도를 도입했다. 한수원은 3년에 걸친 산학연 각계의 자문과 수십차례 원전시공실적사와의 간담회를 거쳐 평가기준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원전시설물의 품질 및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최저가낙찰제의 잦은 유찰과 저가낙찰 등으로 인한 사업지연과 하도급업체로의 부담전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고리 5,6호기 주설비공사는 이달 중 입찰공고 예정이며 내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신고리5,6호기 주설비공사 입찰참여 희망업체는 대림산업,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삼성물산, SK건설, GS건설, 현대건설, 경남기업, 금호 산업, 롯데건설, 삼부토건, 코오롱글로벌,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현대산업개발의 15개사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