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체결 통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 협력, 상호 발전도모 약속

▲ 양영명 가스공사 연구개발원장과 김주태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협약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와 현대중공업(사장 권오갑)이 LNGㆍ조선기자재 산업 사업화에 공동으로 나선다.

양사는 지난 9일 양영명 가스공사 연구개발원장과 김주태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추진 정책에 부응하고 LNG와 조선기자재 산업의 상호 발전을 위한 전략적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상호 공동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주요 협력분야는 LNG를 중심으로 산업부의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도서지역 천연가스 및 디젤 혼소기술개발, 친환경 LNG-디젤 혼소 철도차량 개발 및 실증 등을 포함한 R&BD 사업으로 주로 첨단기술의 조기 상용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양영명 가스공사 연구개발원 원장은 "가스공사는 이번 MOU 체결과 같이 세계 LNG기자재 시장에서 국내 기업활동 지원을 위해 기업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LNG관련 기술을 개발해 세계 LNG산업과 기자재 시장에 커다란 기여를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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