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

▲ 개강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에너지신문] 시민들이 원자력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18일 ‘원자력아카데미 시민강좌 3기’ 개강식을 갖고 내달 16일까지 모두 네 차례의 학술강연과 한 차례 현장견학 등을 실시한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주관하고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가 후원하는 ‘원자력아카데미 시민강좌 3기’에는 직장인과 주부·학생·일반인 등 시민 60여명이 참여해 매주 목요일 3시간씩 체험·실습과 각 분야전문가들의 강연을 청취한다.

이날 개강식 직후 류용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부원장이 ‘후쿠시마 이후 3년 무엇이 달라졌나’를 주제로 첫 강연을 가졌다.

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김민석 병리과장(25일), 부산대 원자력시스템학과 정재준 교수(10월2일), 성균관대 에너지과학과 채종서 교수(10월16일)가 강사로 나서 △방사선을 이용한 암진단 △원자력 발전현황과 안전성 △토륨 원자력발전을 주제로 강연한다.

오는 27일에는 고리원자력본부 홍보관, 발전소 중앙제어실 등 현장견학도 예정돼 있다.

한편 ‘원자력아카데미’는 지난해 1기와 2기 총 93명이 수료한 바 있으며 장인순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원자력과 환경문제 등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돕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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