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미래와 도전’, ‘에스코 컨설턴트’ 등 뽑아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5일 엔지니어링, 디자인, 내장형 소프트웨어(임베디드 SW) 등 기획・설계 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지닌 18개의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K-Brain Power)’을 선정했다.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K-Brain Power)은 기업규모는 크지 않지만, 제품에 대한 기획력 및 아이디어가 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요소인 기업이다.

이중 에너지 및 엔지니어링 관련분야에서는 미래와 도전 원자력안전성평가분야 기술자립 선도기업인 ‘미래와 도전’, 아시아 최초 방사성 폐기물 지하처분장 설계 기업인 ‘에스코 컨설턴트’, 엔지니어링 기본설계SW(모션해석) 세계 2위인 ‘펑션베이’, 엔지니어링 기본설계SW(구조해석) 세계 1위인 ‘마이다스 아이티’가 각각 선정됐다.

< 에너지 및 엔지니어링 분야의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 대상기업 >

기업명

주요 특징

기업명

주요 특징

미래와 도전

원자력안전성평가분야 기술자립 선도기업

에스코

컨설턴트

아시아 최초 방사성 폐기물 지하처분장 설계

펑션베이

엔지니어링 기본설계SW(모션해석) 세계 2위

마이다스

아이티

엔지니어링 기본설계SW(구조해석) 세계 1위

 

세계적으로 제조업에서 ‘기획・설계- 부품공급- 완성품 조립’의 가치사슬별 분업화가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대부분의 부가가치가 기획・설계 분야에서 생성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기획・설계 분야 강화를 통한 산업구조 고도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기획・설계 우수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문기업을 선정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K-Brain Power)을 위한 연구개발(R&D) 과정(트랙)(50억원)을 마련했으며, 엔지니어링 분야 해외 우수 인재 채용 인건비 매칭 지원제도(6억원)를 도입했다. 또한 하반기 두뇌펀드(가칭) 및 저금리 융자프로그램 활용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디자인, 엔지니어링, 내장형소프트웨어 등은 미래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소프트 파워인 만큼, 기술개발, 인력 확보 등을 통해 우수한 전문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하반기에 추가 선정을 위한 2차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며, 2018년까지 총 300개의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K-Brain Power)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엔지니어링, 디자인, 내장형소프트웨어(임베디드 SW)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조업 소프트파워 강화 종합대책'을 하반기에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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