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5차산업단지 내 공장 짖고 2012년 가동

삼성LED주식회사(대표이사 김재권)와 일본의 종합화학회사인 스미토모화학주식회사(대표이사 토쿠라 마사카즈)가 대구에 사파이어 웨이퍼 합작회사를 세운다.

양사는 이같은 내용을 하는 투자협약을 7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체결했다.

투자 협약식에는 대구시장을 비롯해 김재권 삼성LED 대표이사, 토쿠라 마사카즈 스미토모화학(주) 대표이사를 대신해 한국의 자회사인 동우화인켐(주) 김상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대구시는 합작회사 설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뿐 아니라 성서5차첨단산업단지 내 제조시설 건립부지를 제공하고 입주 및 기업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삼성LED(주)와 스미토모화학(주)는 성서5차첨단산업단지 내 11만719㎡ 부지에 올해 10월 공장을 준공해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LED의 핵심소재인 사파이어 웨이퍼는 LED 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사파이어 웨이퍼의 안정적인 수급이 LED사업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

시장규모는 2009년 2.3억불에서 2011년 9.1억불, 2014년 14.7억불 규모로 급성장이 예상된다.

이번 합작회사 대구유치로 지역에 미치는 경제효과는 매우 크다.

대구시는 이번 삼성LED(주)와 스미토모화학(주)의 합작회사가 대구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고 공장착공에서부터 입주까지 밀착 지원해 투자유치의 모범적인 사례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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