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지엑스포서 기술력 과시

태양전지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대표이사 김균섭)는 사명 변경 후 올해 첫 참가하는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에서 1년여간 준비해온 신기술을 적용한 고효율 태양전지와 태양광 모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신성솔라에너지는 △한 장의 태양전지에서 6W 이상의 전기를 발전하는 양면 수광형 태양전지 △19%의 단결정 태양전지로 제작한 265W의 초고효율 태양광 모듈 △신성솔라에너지를 활용해 6인치 태양전지 3.6장으로 180W의 전기를 발전하는 집광형 모듈 등을 선보였다.

양면 수광형 태양전지(Bifacial Solar Cell)는 기존 18%의 태양전지에서 4.3W의 전기를 발전하는 바년 후면도 태양전지로 가공, 양면 모두에 전극을 적용한 후 반사판을 설치해 태양전지의 앞뒷면 모두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한장에서 6W이상의 전기를 발전해 발전량을 약 40% 가량 증가시킨 신기술 태양전지이다.

이 양면 태양전지를 활용하면 고가의 폴리실리콘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양면 수광형 태양전지는 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부터 앞뒷면 토탈 효율 29%로 검증을 받았다. 주로 건물의 옥상, 고속도로 펜스, 스키장 안전 펜스 등에 적용이 가능하며, 모듈로 제작했을 경우 수직으로 설치가 가능해 눈, 비, 황사, 먼지 등으로 인한 효율 저하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좁은 공간의 적은 면적에도 설치 가능하다.

신성쏠라에너지는 또 지난해 시제품생산에 성공한 변환효율 19%의 초고효율 태양전지를 전시했다. 이를 적용해 태양광모듈(1656*997*35)을 제작해 업계 동급모듈 최고 수준의 265W 고출력 모듈과 신성솔라에너지의 초고효율 태양전지를 사용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인 집광형 모듈도 선보였다.

집광형 태양광 모듈은 미국의 고객사인 Skyline사에서 신성솔라에너지의 19% 태양전지를 적용한 것으로 일반 태양광모듈 보다 14배 많은 집광량을 자랑한다.

6인치 단결정 태양전지를 6등분해 한 어레이에 22개(6인치 태양전지 3.6장소요)의 태양전지 조각이 반사판에 반사되는 빛이 다각도로 입사돼 한 어레이에서 180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태양전지시장은 고효율과 이를 적용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19%의 고효율 태양전지의 양산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기술 연구개발로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지난해 국내 최초 18% 단결정 태양전지 양산 성공, 19.6% 단결정 태양전지개발(UNSW공동연구) 등 선도적으로 고효율을 달성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증 받아온 국내 대표 태양전지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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