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태양광 90ㆍ태양열 130ㆍ지열 150만 지원

[에너지신문] 울산시는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시행중인 주택지원사업을 하반기에도 지속해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택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단독주택 소유자에게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가구당 태양광은 90만원(3kW 기준), 태양열은 130만원(20㎡ 기준), 지열은 150만원의 시비가 각각 지원된다.

상반기 주택지원사업에 태양광 55가구, 태양열 4가구, 지열 1가구 등 60여가구가 신청해 총 2억6000만원(국비 2억원, 시비 6000만원)이 지원됐다. 시는 하반기 사업까지 고려하면 올해 200가구 정도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주택지원사업 지원신청서, 적합승인 통보서, 표준설치 계약서 등을 갖추어 울산시 경제정책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 시 지원되는 정부 보조금은 가구당 태양광은 282만원(3kW 기준), 태양열은 840만원(20㎡ 기준)까지 지원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할 때에는 반드시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선정한 전문기업과 계약하여 사후관리 및 계약분쟁 등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http://ulsan.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울산시 경제정책과(229-283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5년간 시비 8억5000만원을 투입, 709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설치 비용을 지원했으며 이는 2020년까지 꾸준히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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