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과 재미 겸해…소외계층 참여도 추진

서울시는 생활속에서 느끼는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의 원인과 문제점을 찾아보고 체험함으로써 이에 대응하는 방안에 대해 생각해보는 환경테마여행 ‘시민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시민환경교실’은 특히 참가자들이 견학코스 및 관심분야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22개 테마견학코스로 구성했으며 참가율이 높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해 학습과 재미를 겸하도록 했다.

그 중에서도 건전지 대신 초소형 태양전지로 주행하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과정을 새로 개설, 운영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올해는 그간 교육·체험에서 소외되었던 저소득층, 장애인, 실버계층의 참여를 위해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자치구 공부방, 아파트 부녀회, 시민단체 등에서 단체별로 신청을 받는다.

시민환경교실은 4월18일부터 내년 2월9일까지 운영되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여름·겨울방학 중에도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 및 시민들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 및 맑은환경본부 홈페이지(http://env.seoul.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장애인, 저소득층, 실버계층은 자치구를 통해 단체 모집하며 직접 신청할 경우는 서울시 환경정책과로 문의(02-2115-7479)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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