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상호이익 추구 및 시장진출 협력 기대

▲ 이임택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앞줄 오른쪽)과 Mr. Wim Jenniskens 네덜란드풍력산업협회 회장(앞줄 왼쪽)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과 네덜란드의 풍력산업협회가 서로 손잡고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풍력산업협회(회장 이임택)는 지난 2일 네덜란드 풍력산업협회(회장 Mr. Wim Jenniskens)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4일 막을 내린 '제11회 2014 대구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의 부대행사로 열린 네덜란드 풍력세미나에 앞서 체결된 것으로 한국 측에서는 이임택 회장과 한명숙 국회 지속가능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국내 풍력업계 관계자들이, 네덜란드 측에서는 Mr. Wim Jenniskens 회장과 Mr. Paul Menkveld 주한 네덜란드 대사를 비롯해 네덜란드 풍력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과 네덜란드 풍력산업협회의 회원사 및 산업간 협력 도모는 물론 양 국가간 산업 관계 구축, 통상 비즈니스 기회 조성과 연구, 비즈니스 협력을 추구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취지다.

이에 따라 양 협회는 △육ㆍ해상 풍력에너지 개발 촉진에 있어 양 협회와 회원사의 상호 이익을 위한 협력 △풍력발전 산업을 위한 시장 진출을 추구 협력 △회원사들 간의 무역과 비즈니스 관계 촉진을 위해 최소 1회 양국 간 워크숍 및 Match making △연구소와 대학의 연구 공조 촉진 등을 적극 추진키로 약속했다.

아울러 향후 한국 풍력업계가 네덜란드 풍력시장에 진출하는데 필요한 제반협조와 함께 풍력관련 기술 및 산업, 연구 분야에서 자국의 법규와 규정에 따라 동등한 위치에서 상호간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양국 풍력업체들 간 관계 증진과 상호 교역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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