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9일 계약 체결…3년간 운영

전국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실증연구·산업·홍보 복합단지인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운영기관에 (재)전북테크노파크로 결정됐다.

전북도는 지난 1월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민간위탁 공개모집 절차를 추진해 현장설명회와 제안서 평가·협상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전북테크노파크(TP)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운영기관으로 결정된 전북TP는 전북도 전략산업 육성의 거점기관으로 교육, 기업지원, 신규사업 발굴 및 기획, 전략산업 R&D 기획·평가·지원, 산·학·연 연계협력 등의 사업을 수행한 기관으로 다음달부터 2014년 3월까지 3년간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를 운영한다.

전북TP는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를 동북아 신재생에너지산업 거점으로 구축한다는 목표로 수출주도형 성장을 위한 국제 실증인증단지 육성, 산업화 실무체험형 인력양성 전문교육, 신재생에너지 관련 컨퍼런스 개최, 산업단지 입주기업 조기정착, 참여 연구기관을 연계한 R&D 및 신규사업 발굴 등 공동기획 추진으로 기술혁신 거점역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3월 중 시설관리 용역업체 선정 및 인력채용을 위해 공고를 추진하고 입주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4월 중 단지조성공사가 완료되면 시설물 인수인계와 테마체험관 시험운영을 통해 단지가동 준비를 완료하고 5월 정상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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