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00여명 청소년 에너지 멘티 활동 전개

▲ '에너지기술 지식나눔 대학생 봉사단' 출범식이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에너지 지식 전달을 위해 앞장섰다.

산업통상자원부(윤상직 장관)는 ‘에너지기술 지식나눔 봉사단’을 구성, 29일 서울대학교 글로벌컨벤션플라자에서 봉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식나눔 봉사단은 전국 에너지기술 전공 우수학생 300여명이 봉사단원으로 선발돼 초·중·고 학생에게 에너지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멘토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봉사단원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고 있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의 교수와 학생을 중심으로 70여개 지식나눔 봉사단을 구성했다.

지역별 소외, 낙후지역의 학교를 우선적으로 선정, 지속적인 방문을 통하여 멘토·멘티 관계를 맺어나갈 예정이며 눈높이에 맞춘 지식전달을 위해 풍력모형제작, 실험·실습·견학 등 체험교육, 연극, 진로상담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이 사업은 한국공학한림원의 차세대리더 학생들도 참여하여 지식봉사 경험을 전수하는 협업체계로 운영된다.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지역사회·기업체 방문 등 일반인에 대한 기후변화와 에너지절약, ICT를 활용한 미래 에너지기술 소개 등 지식나눔 활동을 전개한다.

행사에 참석한 산업부 정만기 산업기반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원부국보다는 두뇌부국·기술부국에 미래 희망이 있다”며 “산업부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을 통한 에너지분야 기술인재양성과 지식나눔 활동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봉사단 명예단장으로 홍석우 前산업부 장관이 참가했으며 이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지식나눔 봉사단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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