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 성과발표회 개최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임육기)는 3일 울산테크노파크 본부동 강당에서 포럼회원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IT융합 비즈니스포럼 및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원전IT융합 비즈니스포럼 분과위원회를 통해 발굴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의 성과를 발표하고 시장형성 로드맵을 제안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에 대한 성과발표, 전문가 강연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테크노파크는 그동안 원전산업IT융합 활성화를 위해 한국원자력산업회의,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등과 MOU를 체결하고 원전시스템, 진단장비, 설비운영 분과를 구성해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수행해 왔다.

이에 따라 도출된 비즈니스모델로는 ‘원전케이블 노화진단 온라인 실시간 추전시스템’(원전시스템IT융합분과), ‘유도전동기 모터 고장진단 시스템 개발’(진단장비IT융합분과), ‘원전설비운영 효율화를 위한 운전데이터 관리시스템’(설비운영IT융합분과) 등 10개로서 향후 10개 모델을 평가해서 분과별로 1개 모델을 선정해 시장형성 로드맵을 작성하고 시범사업기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재윤 박사의 ‘SMART 계측제어계통설계’,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이명수 부장의 ‘원전 시뮬레이션 응용기술’ 에 대한 강연이 마련됐다. 

한편 울산테크노파크는 지식경제부로부터 2010년 5월27일 원전산업IT융합지원센터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년간(2010년6월~2012년5월) 국비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면서 원전산업에 IT융합을 통한 비즈니스모델 성공 사례 발굴, 기술로드맵 구축, 시장조사분석 등을 수행하고 있다.

‘원전IT융합 비즈니스 포럼’(의장 울산과기대 김시환 교수)은 운영위원회(11명), 사무국, 3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과위원회는 △원전시스템IT융합분과 △진단장비IT융합분과 △설비운영IT융합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운영돼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