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H Shanghai & CIHE 2013’ 전시회 참가 호평

▲ 경동나비엔 부스 전경.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이 중국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저력을 발산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25일 상해 뉴인터내셔널엑스포센터에서 막을 올린 국제 냉난방 공조 전시회 ‘ISH Shanghai & CIHE 2013’에 참가했다.

ISH Shanghai & CIHE 2013은 독일 ‘메세 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 주최로 중국 상해에서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국제 냉난방 공조 전시회다. 유럽의 비스만(Viessmann), 보쉬(Bosh) 등 13개국 약 200여 해외 냉난방 기업이 참가했으며 지난해에는 39개국 약 8300여명의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경동나비엔은 180m²의 부스를 마련해 온돌난방, 신재생에너지, 상업용 캐스케이드 시스템, 기업소개 등 각 특징 별 난방 시스템 존과 기업소개 구역으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원격제어와 실내온도조절기 음성안내 서비스 기능을 탑재한 혁신적인 신제품 ‘나비엔 스마트 톡(TOK)’보일러를 선보였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열효율을 자랑하는 콘덴싱 보일러와 함께 온돌난방 시스템을 구현해 한국 온돌난방의 우수성을 알렸다.

아울러 청정에너지인 태양열을 이용해 온수와 난방을 공급하는 태양열시스템, 필요한 열량만큼 열원을 공급해 연료비를 절감해 주는 캐스케이드시스템 등 다양한 난방시스템을 선보였다.

특히 유럽 및 미국 등 선진국에서 차세대 녹색에너지 기기로 각광받고 있는 난방과 전기 생산을 함께 하는 가정용 전기발전 보일러인 스털링엔진 m-CHP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지난 1993년 중국 연변에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1995년 북경에 경동나비엔 열능설비 유한공사를 설립, 현지화 전략을 추구하며 20년 동안 입지를 다져왔다.

중국 내 유통망을 견실하게 구축한 결과 현재 약150개의 대리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중국 내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2007년 상해에 ‘상해 나비엔 국제무역유한공사’를 설립해 중국 남부지역 및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거점을 넓혀가고 있다.

이정안 경동나비엔 중국 총경리(법인장)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과 현지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 출시를 통해 중국 보일러시장 점유율이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21년 동안 다져온 입지와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의 글로벌 보일러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해 대한민국 1등 보일러 기업의 저력을 보여줄 것” 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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