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CO 그린수소경제 2035’, 지역 상생 의지 다져

[에너지신문] 제주에너지공사는 29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도내 산학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가 추진 중인 전략사업에 대한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공사는 지난해 1월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공사의 역할과 사업추진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로드맵에 따른 성과를 리뷰하고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핵심전략 사업으로 △공공주도 2.0 관리기관 운영을 통해 속도감 있는 청정에너지 개발 사업 추진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 △PPA 방식의 에너지 개발, BESS 및 VPP플랫폼 구축 사업 등 분산에너지 중심의 신성장 사업 △폐블레이드, 폐모듈, 폐배터리 등 신재생에너지 폐기물 자원화 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환경에너지 사업을 설정했다.

특히 구체적인 사업의 규모와 기간 및 추진방식이 반영된 ‘JECO 그린수소경제 2035’ 비전 제시로 지역 상생 의지를 내비췄고, 동반성장을 위한 도내 기업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공사는 제주도의 앵커기업으로서 제주도정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 목표 달성에 기여하며 새로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서 지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겠다”며 “도민의 대표 에너지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한 ESG 경영으로 청정제주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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