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에 따르면 2월 EU내 신차 등록수는 전년대비 10.1% 증가하해 88만3608대(1월: 1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전기차 성장세는 둔화돼 EU내 전기차 신규등록은 1월 29% 증가한 후 2월 증가치는 9%에 그쳤다. 

회계법인 EY의 Constantin Gall 모빌리티 책임자는 EU내 여러 국가에서 여전히 전기차에 대한 상당한 정부지원이 있고 높은 할인율과 많은 모델이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관심이 기대만큼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다고 하면서 성장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BMW는 이러한 전기차 약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유럽 모든 경쟁사는 물론 대부분의 아시아 및 미국 경쟁사보다 더 많은 전기차를 판매했다고 하면서 이러한 강세를 올해에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BMW는 2030년까지 생산차량 중 전기차 비율을 5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며 이를 위해 배터리 공장을 설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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