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발전소 원활한 건설 및 지역발전 협력 약속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이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통합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들은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의 5개 지자체장들이 서명한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를 교환했다.

▲한수원-5개 지자체 간 원활한 양수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통합 협의회가 구성됐다.
▲한수원-5개 지자체 간 원활한 양수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통합 협의회가 구성됐다.

협의회 구성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및 지역상생 발전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 및 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유 등 소통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별 실무진들의 워크숍도 이어졌다. 양수 건설 사업별 추진현황 소개, 이주대책 사례, 향후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한수원은 지난 2019년 6월 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양수 건설 사업자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 발표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선정에서 합천(900MW), 영양(1000MW)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총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양수 건설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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