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22일 국제유가는 중동지역 긴장 완화 기대, 달러 가치 상승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44달러 하락한 80.63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0.35달러 하락한 85.43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51달러 하락한 85.49달러에 마감됐다. 

시장 참여자들은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이 주도하고 있는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협상이 국제유가를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21알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이 휴전 협상에 대해 양측의 의견이 좁아지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평화협정은 홍해지역에서 후티반군 공격 중단으로 국제유가를 낮출 것으로 기대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98% 상승한 104.43으로 2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연준이 물가상승률 예상치를 상향 조정하는 등 매파적인 경향을 나타내는 가운데 유럽지역 금리 인하 가능성 증가로 달러 가치가 상승했다.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 파이낸셜타임즈가 보도했다. 

미 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이 바이든 대통령 재선에 악영향을 주고 러시아가 서방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보복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했다. 

한편 러시아는 22일 우크라이나 댐, 발전소 등 전력시설에 대한 보복공격을 감행햇다. 

미국 석유 시추를 위한 리그 수는 509기로 전주대비 1기 감소했다고 Baker Hughes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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