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하 공제사업위원장 등 위원회 구성 마무리 
집단공급협회 설립 위한 창립총회 등 서둘러 진행

▲ 이영채 LPG판매협회 회장이 이사회에 상정된 안건 논의에 앞서 각 지방협회장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이영채 LPG판매협회 회장이 이사회에 상정된 안건 논의에 앞서 각 지방협회장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에너지신문]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회장 이영채)가 배관망사업 대응을 위해 집단공급협회 설립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정관상 부족했던 부회장과 공제사업위원회를 비롯한 조직 인선을 마쳤다. 

협회를 함께 이끌어나갈 부회장에는 김우겸 강원협회장과 김승균 대전협회장을, 공제사업위원장에는 이강하 경기협회장을, 정보화사업위원장에는 김승균 대전협회장과 전윤남 제주협회장, 도시가스저지 및 LPG배관망대책위원장에는 황상문 대구협회장과 전윤남 제주협회장을, 검사기관운영위원장에는 한상현 전남협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공동구매사업위원회 위원장과 기술위원회 위원장, 벌크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조합의 추대를 거쳐 향후 추가 구성하며  미래청년위원회와 자문위원회도  발족시키로 했다.

앞서 지난 2월29일 정기총회에서는 홍충수 서울협회 회장, 이강하 경기협회장, 이관희 전북협회장 등을 부회장으로, 감사에는 박성식 서울 송파구 회장과 민병구 전 충북협회장을 각각 선출한 바 있다.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는 21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광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각 지방협회 정기총회 선출회장 인준 △미선임 부회장 및 위원장 선임 △액법 50조에 따른 집단공급협회 설립 △LPG배관망사업 현장의 문제점 및 개선대책 △윈테크 핀홀용기 수용성 방향 △기타 사회복지시설 소형저장탱크 수요발굴, 원격시스템 보급사업 수요발굴 모바일 안전점검 앱 지원사업 수요발굴. 각 지자체 추진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및 용기 재검사비 지원현황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생계형 적합업종 재신청을 위해 소상공인 확인서를  총 455개 업체로부터 접수해 이를 올해 중으로 신청작업을 다시 추진해 재지정 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특히 벌크판매조합에서 집단공급협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LPG판매업계의 위상을 제고하고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서둘러 진척시켜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지난해말 기준 LPG집단공급사업자 수가 561명에 이르는 만큼 약 113명의 최소 발기인을 5월말까지 모집해 구성하고 정관 작성과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수립해 6월말까지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업무를 진척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LPG배관망사업의 폐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해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기존 LPG용기 판매사업자에 대한 공급권 보장 없이 LPG배관망 사업이 진행되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생존권 위협이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각 지역 현장에서 야기되는 문제점과 피해규모, 피해사례 등 구체적인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국회, 정부 및 지자체와 LPG사업관리원에 해결책 마련을 요구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5년 1월부터 5월까지 윈테크에서 제조한 LPG용기에 대해 제조물책임법에 따른 리콜을 실시해야 하는 만큼 회수용기에 대한 현금보상, 신용기 교환, 추가 구입용기에 대한 할인, 제조결함이 없는 용기로 대체 지급 등의 방법을 각 사업자가 선택해 회수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지난 12년동안 LPG판매업계를 이끌어 온 김임용 전임 회장과 이영채 신임 회장의 이취임식도 4월 24일이나 25일 중 택일 해 개최하기로 의견 접근을 봤다. 

특히 4월16일에는 제주도에서 벌크로리 순회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안전과, 행정안전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에서도 참관하는 만큼 원활한 업무 진행이 이뤄지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한편  3년 임기가 만료된 나봉완 전무는  이사회에서 일단 재선임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 이영채 신임 LPG판매협회 회장을 비롯한 새롭게 구성된 지도부들이 이사회 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이영채 신임 LPG판매협회 회장을 비롯한 새롭게 구성된 지도부들이 이사회 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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